중국, 폴리에스터 세계시장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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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노동력에 다운스트림 경쟁력 보유 … 섬유제품 북남미에 수출 중국의 폴리에스터(Polyester) 산업은 P-X(Para-Xylene)의 바겐파워(판매자 가격교섭력)를 비롯해 종합력으로 세계 시장의 과반을 크게 웃도는 산업으로 발전할 전망이다.지금까지는 저렴한 노동력에 따른 제품 수출이 경쟁력의 원동력이었지만 가공부문 확대와 함께 중합 등 플랜트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실, 면의 형태로 남미에 수출되고 있다. 그리고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와 P-X의 관세 차이를 이용함으로써 주변국에서 P-X를 비싸게 사들여도 채산성을 유지할 수 있어 P-X의 구입부터 섬유제품까지 일관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대형 상사 등은 중국의 PTA가 세계 시장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앞으로 아시아의 P-X와 PTA의 동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의 폴리에스터 섬유산업은 다운스트림의 경쟁력이 최대의 무기로, 저가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섬유제품 수출이 중국 폴리에스터 산업을 세계 최대 자리에 등극시켰다. 결과적으로 다운스트림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DTY, 나아가서는 중합부분의 대형화가 추진되면서 경쟁력이 살아나고 있다. Jiangsu 공업단지에서는 10km 사방에 DTY 플랜트를 밀집시켜 대형 중합 플랜트에서 칩을 공급하는 시스템이 형성되는 등 규모 장점, 상승효과를 추구하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섬유제품 뿐만 아니라 실과 면도 수출할 수 있는 경쟁력이 생겨 일부가 남미에 수출되고 섬유제품으로써 북미에도 수출되고 있다. 일본계 대형 상사 등에 따르면, 실, 면 수출은 시황 예측으로 앞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중국의 폴리에스터 산업의 변화 원인로써 주목되고 있다. 또 중국 PTA 생산기업의 경쟁력도 상승되고 있다. 특히 P-X의 바겐파원가 강화되고 있는데 PTA와 P-X의 수입관세 차이가 최대 요인으로 P-X의 관세는 2%인 것에 반해 PTA는 6%이다. 이에 따라 PTA를 수입하는 쪽에 유리하게 작용됨으로써 중국의 PTA 생산기업의 P-X 구입력이 발생하고 있다. 섬유제품 뿐만 아니라 원료 경쟁력이 중국 폴리에스터 산업의 세계시장에서 더욱 부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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