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사설망, 원격근무시대 연다!
|
특허청, VPN관련 특허 국내출원 83% 차지 … 초고속인터넷 활성화로 국내의 우수한 정보통신 기반을 바탕으로 가상사설망(Virtual Private Network)기술이 발달하고 있다.가상사설망(VPN)은 가정이나 출장지에서 인터넷을 통해 회사 전산망에 접속해 업무를 수행하는 원격근무 개념으로 사용자들 사이의 데이터를 암호화해 보안 프로토콜이 적용된 안전한 경로로 전송하는 터널링(Tunnelling)기술이 핵심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현재 VPN 기술특허 출원은 2000년 이후 국내기업 및 연구소의 출원이 83%로 대부분이며 그 중 대기업이 39%로 가장 많고 연구소와 중소기업이 뒤를 잇고 있다. 특히, 2003년 1-2건에 불과했던 외국출원은 2004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06년에 전체 출원비율의 40%에 달하면서 국내기업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최근 VPN기술은 안티바이러스, 침입탐지 시스템 및 방화벽 등 기존 보안기술과의 통합, 홈네트워크나 원격 화상회의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높은 서비스 품질의 원격근무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국내기업 위주의 VPN분야에 외국 기업들이 가세하면서 앞으로 더욱 활발한 특허출원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본격적인 인터넷 원격근무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은 기자> 표, 그래프: | VPN 관련특허 출원비중 | <화학저널 2007/07/3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