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회장 효행 청소년 3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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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간암에 걸린 아버지를 위해 간 이식 수술을 받은 광주 금호고 이용준 군에게 수술비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금호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불구하고 실력과 좋은 품성을 겸비한 이용준 군의 아름다운 효행에 감복 받아 수술비에 보태라는 뜻에서 성금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용준 군은 간암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위해 간 이식 수술을 받으려 했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천만원에 달하는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애를 태워오다 최근 학교와 이웃의 모금활동 덕에 8월6일 가까스로 전남대 병원에서 부자가 동시에 수술을 받았다. 현재 병원에 입원중인 두 사람 모두 수술경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7/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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