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인천 복합단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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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CDL 공동 인천공장 주변개발 … 주거ㆍ의료ㆍ여가ㆍ휴양 단지도 동양제철화학은 싱가폴 부동산투자기업인 CDL(City Developments Limited)과 공동으로 인천시 155만7000㎡ 규모의 용현ㆍ학익구역 1블록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8월16일 발표했다.동양제철화학 인천공장 부지 112만㎡를 중심으로 주변의 계열사 부지와 사유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양기업은 2012년까지 부지 개발에 1조5000억원, 건축물 건설에 3조2000억원 등 총 4조7000억원을 투입해 복합단지(29만㎡), 주거단지(38만㎡), 의료ㆍ여가ㆍ휴양단지(15만㎡), 공공시설(73만㎡)을 조성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은 2009년 복합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2010년 주거단지, 2011년 의료ㆍ여가ㆍ휴양단지 순으로 개발이 진행된다. 복합단지에는 7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을 비롯해 각종 상업ㆍ업무시설이 들어서고 주거단지는 8700가구를 분양해 2만3000여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동양제철화학은 계획서를 4월 인천시 남구에 제안했으며 남구는 제안서를 검토해 조만간 주민공람과 남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인천시에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요청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인천시는 남구의 요청이 접수되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 안건으로 상정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백우석 사장은 “인천은 사실상 동양제철화학이 태어난 곳으로, 40여년간 인천에서 받은 은혜를 갚는다는 각오로 개발에 나섰다”면서 “대규모 복합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화학저널 2007/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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