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지구온난화 점진ㆍ균질적 나타나 … 적극적 대안 제시해야 한승수 UN 기후변화 특사는 9월11일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 부산이나 목포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9월 12-16일 서울과 여수에서 열리는 2012 여수세계엑스포 국제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한승수 특사는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지구온난화에 따른 인류의 위험에 대해 “지구온난화가 점진적이고 균질적으로 천천히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은 오해”라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효과는 빠르고 비균질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승수 특사는 “서울에서는 비가 오지 않는데 원주에서는 폭우가 쏟아지고, 부산에서는 태풍이 부는 것은 비균질적으로 나타나는 지구온난화의 효과”라며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올라가면 투발루 같은 섬나라가 없어질 것이라고 걱정하지만, 국내 연안의 해수면이 1m만 상승해도 부산이나 목포 같은 연안도시는 없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 “100년 동안 지구온도는 0.74℃ 올라가는 데 그쳤지만, 인류가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으면 21세기 말에는 지구온도가 6℃ 정도 올라갈 것으로 과학자들은 예상하고 있다”라며 “1000-2000년 적응시간이 충분히 있으면 몰라도 몇십년 동안에 지구온도가 급격히 상승한다면 동ㆍ식물이 다 죽고 에코(Eco)시스템이 망가져 인류의 장래는 없을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바다, 물의 관계는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2012년 세계엑스포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여수에서 열린다면 인류에게 닥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공동의 해결책을 마련하는 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수 특사는 최근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관련한 UN의 움직임에 대해 “2012년 교토 협약 발효 이후 2013년부터는 교토 협약 이후 무엇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포스트 교토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합의를 이루어낼 수 있는 기간이 2009년까지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2009년까지 포스트 교토에 대한 합의를 이루어내야 2010년 비준을 하고 2013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13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회의에서 포스트 교토에 관한 국가간 협상을 제대로 시작할 수 있도록 9월23일 정상급이 참석하는 비공식회의를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한승수 특사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응에서 한국의 역할과 관련해 “한국은 세계 11대 경제대국이자 탄소배출국으로 어차피 강력한 압박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 피동적으로 압박을 받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스스로 책임을 지는 대안을 제출하면서 국익을 챙겨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구온난화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려면 핵심적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개발하거나, 기존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일본은 2050년까지 순에너지 수출국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한국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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