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7일 16개국 대표 참석 2일간 열려 … 한국 에너지집약도 40% 확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주요국 회의>가 9월27일 미국, 중국, 유럽연합, 러시아, 브라질, 프랑스, 한국 등 세계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가장 많이 하는 16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국무부에서 2틀간의 회의 일정에 들어갔다.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개막연설에서 미국은 9월 후반 유엔에서 열린 UN 기후정상회의의 목표를 지지한다면서 2007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인 UN 기후변화회의가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미국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한 UN의 활동을 지지하고 가속화할 것임을 발표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교토의정서 서명을 거부했던 부시 대통령이 당초 기후변화 주요국 회의를 제안하자 일각에선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UN의 노력을 방해하려는 시도일지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미국은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온실가스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배출하는 국가로 지적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이 온실가스 배출에 있어서 미국을 앞서가고 있다는 연구보고서도 나오고 있다. 회의에는 미국, 중국을 비롯해 유럽연합,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일본, 캐나다, 인디아, 브라질, 한국, 멕시코,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 등 16개국 대표들이 참가했다. 송민순 외교장관은 연설에서 “기후변화는 인류 역사상 최대의 도전으로 이에 맞서 새로운 효율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야 할 시점”이라며 “야심찬 출발에도 불구하고 많은 결함을 노출해온 교토의정서 후속체제가 실질적이고 효율적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나라가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한국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를 종합적인 시각에서 접근하기 위해 8월 에너지 산업 부문 기후변화 대응 신국가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한국은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현재 2.27%에서 9%로 확대하고, 에너지 집약도를 현재보다 40% 이상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송민순 장관은 회담 후 “최대한 많은 나라가 동참해야 한다는 것은 미국을 비롯해 온실가스 주요 배출국들이 모두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전체적인 틀에서 미국 등 온실가스 대량 배출국들이 다 참여할 수 있는 약해보이지만 강력한, 포괄적이되 유연한 체제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입장을 다 수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되 산업발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우리에 맞는 기준과 비중을 갖고 전체 흐름에 맞추는 입장을 견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의가 열린 미국 국무부 앞에서는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 소속 회원 60여명이 부시 행정부를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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