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칼륨 가격 사상 최고수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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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potex, 2008년 1-6월 수출가격 40-50% 올려 … 곡물수요 급증으로 캐나다 염화칼륨 수출기업인 Canpotex가 2008년 1-6월 염화칼륨 수출가격을 사상 최고수준인 40-50% 올릴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인디아, 브라질, 동남아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식생활 향상과 바이오연료의 생산 확대로 비료 수요 증가와 최근 판매가격 상승, 염화칼륨 생산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 등 전반적으로 코스트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일본 전농은 2007년 염화칼륨 가격을 11.73% 인상했는데도 비료 생산기업들은 2차 인상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당연히 일본 전농과 무역상사는 가격인상을 보류하면서 12월8일 발리에서 개최되는 IFA 지역회의 때까지 끈질긴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보스턴에서 9월18일 개최된 미국비료협회(TFI) 연차총회 기간에 Canpotex와 일본은 정보를 교환하고 Canpotex는 그레이드에 따라 차등을 두지만 40-50% 인상의사를 표명했다. 동남아시아 염화칼륨가격은 2007년 1월1일 보다 현재 70% 상승했다. 브라질은 무려 90% 올라 일본 수출가격과의 갭이 점점 확대되고 있어 대폭적인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일본은 일본 전농, Mitsubishi상사, Mitsui물산, Meikyo상사가 수입창구로 빠르면 10월 중순 Canpotex와의 가격협상에 들어가 일본의 농업현황을 설명하고 끈질기게 협상할 방침이다. 염화칼륨 수요가 급증하는 이유는 브라질, 동남아시아의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식생활 향상과 바이오연료의 생산 확대로 곡물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소맥의 시카고 거래가격은 9월 초 브쉘당 9달러대로 올랐는데 사료로 이용되는 대두와 옥수수 가격으로 파급되면서 곡물가격 전체가 높아졌다. 세계비료협회가 발표한 2007년 1-6월 세계의 염화칼륨 생산ㆍ출하는 2900만톤으로 2007년 전체적으로는 5800만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캐나다는 세계 최대의 염화칼륨 생산국으로 Canpotex 모회사인 PCS, Mosaic, Agrium 3사의 생산량이 2006년 2250만톤에서 2011년 420만톤으로 확대될 예정이나 생산을 더 확대하지 않으면 공급을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또 일부 공업용 그레이드는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7/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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