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ramco 정유 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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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3000만달러 수준 2010년 6월 완공 … 일괄 턴키방식으로 수행 삼성엔지니어링이 세계 최대의 석유기업인 Aramco로부터 정유플랜트를 단독 수주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12월3일 사우디 국영석유기업 Aramco가 발주한 4억3000만달러 수준의 정유플랜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우디 동부 Jubai 산업공단에서 동남쪽으로 70km 떨어진 Ras Tanura 지역에 건설되는 설비는 완공 후 하루 10만배럴 디젤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로 수행해 2010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Aramco의 정유플랜트를 국내기업이 일괄 턴키로 단독 수주하기는 처음”이라며 “국영 석유화학기업인 SABIC과 함께 사우디의 양대 발주자인 Aramco를 고객으로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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