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ren Energy 경영권 ENI로 넘어가 … 생산단계 유전매입 적극 추진 기대를 모았던 석유공사의 해외 석유기업 인수ㆍ합병(M&A) 시도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 단기간 사이에 공사의 몸집 불리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그러나 석유공사는 M&A 대상 물색을 계속해나가는 한편, 국민연금 기금의 투자금을 바탕으로 생산유전의 매입도 진행할 계획이다. 12월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M&A를 추진했던 영국 Burren Energy의 경영권은 이태리의 석유메이저 ENI로 넘어갈 전망이다. Burren Energy를 둘러싸고 석유공사와 경쟁하던 ENI는 9월 1차로 주당 1.05파운드씩에 매입하겠다는 제의를 거절당한 뒤 최근 주당 1.23파운드씩 17억4000만파운드(약 36억달러)를 지불한다는 제안을 해 Burren Energy의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 ENI가 지불한 가격은 석유부문 애널리스트들이 평가한 Burren Energy의 주당 가치 1.2-1.25파운드에 거의 일치한다. M&A 협상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3개월간 평균 종가에 51%의 프리미엄이 얹혀진 것으로 석유공사가 제안가를 올려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기는 어려운 상태이다. 석유공사는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10월 협상 과정에서 주당 1.1파운드 선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Burren Energy는 콩고와 투르크메니스탄 등지에 광구를 보유한 석유 개발기업으로, 하루 3만5000배럴 가량의 원유를 생산하고 보유 매장량도 2억1700만배럴 수준이어서 하루 5만배럴을 생산하는 규모인 공사에 적정한 규모의 인수대상으로 꼽혀왔다. 석유공사는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던 사업이 어렵게 됐지만 새로운 대상을 찾아 다시 M&A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석유공사는 “아쉽게 됐지만 해외 석유기업에 대한 M&A는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공사는 자체조달 자금 등을 바탕으로 한 해외 석유기업 M&A를 추진하는 것과 별도로, 12월 중순경 에너지 개발 공기업과 국민연금 기금간의 투자약정을 통해 수혈받을 자금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탐사광구가 아닌 생산단계 유전의 매입에 나서 자주개발률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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