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포금속, 초경량 소재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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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1988년부터 특허출원 증가 … 상용화 대비 기술선점 목적 발포 알루미늄 특허 출원이 기술 선점을 노리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펀지 금속으로도 알려진 발포 알루미늄은 뻥튀기 또는 식빵의 제조와 비슷한 원리로 만들어지는데, 알루미늄에 달걀처럼 끈적끈적한 점증제를 넣어 점도를 높인 뒤 베이킹 파우더 역할을 하는 발포제를 넣으면 발포제에서 가스가 나와 빵처럼 금속이 부풀어 오르면서 스펀지 같은 금속으로 뻥튀기 된다. 이에 따라 발포 알루미늄은 물에 뜰 정도로 가벼우면서도 발화성이 없고 충격과 진동, 소음을 잘 흡수하며, 전자파 차폐효과, 전기나 열 차폐효과와 더불어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적 다기능 초경량 소재로 주목되고 있다. 또 자동차 범퍼 등에 활용해 자동차의 경량화, 안전성 및 쾌적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발포금속 분야의 특허출원은 1988년부터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건수와 출원인수 변화의 상관관계를 통해 기술의 위치를 살펴보는 포트폴리오 모델에서, 발포금속 분야는 전체 특허에 있어 출원건수와 출원인수가 증가하는 발전기 또는 초기진입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재 및 제조방법에 관한 출원이 응용 및 활용부품에 관한 출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고, 응용 및 활용부품에 있어 열전달매개용으로 활발히 응용되고 있으며, 자동차 충돌부재에 적용되는 에너지 흡수용과 경량구조용으로의 활용이 증가되는 추세에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자동차 경량화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충돌법규와 안전규제가 강화되면서 자동차 성능, 안전 및 쾌적성 강화에 대한 기능성 소재로서 발포금속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특허출원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은 기자> 표, 그래프: | 발포금속 관련기술 특허출원 동향 | <화학저널 2008/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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