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산 주간 가격 75% 상승 93.35달러 … 혹한에 중국 수송문제 발생 아시아 지역의 석탄 가격이 1월28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월29일 보도했다.아시아 시장의 기준 가격 역할을 하는 오스트레일리아 뉴캐슬산 석탄의 주간 가격은 톤당 93.35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약 75% 상승했으며 1월28일 석탄 가격은 톤당 100달러를 선회했다. 아시아는 한국, 일본, 타이완 3국이 전세계 석탄거래량의 40%를 수입하는 석탄업계의 큰 손이며 상대적으로 적은 양을 수입하는 중국 역시 수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가격 상승은 오스트레일리아와 남아프리카, 중국의 석탄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물량이 부족해 발생했으며 아시아를 덮친 혹한으로 연료 수요가 늘고 중국 석탄 수송에 문제가 발생한 것 역시 가격 상승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석탄의 공급 부족은 미국, 라틴아메리카, 유럽 등에도 영향을 미쳐 유럽 지역의 기준 가격인 로테르담산 석탄 가격이 톤당 130달러로 치솟아 2007년 68.5달러를 훨씬 웃돌았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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