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금지로 아시아 가격 34% 올라 … 2009년 이후 지속 가능성 국제유가 급등의 한 원인을 제공했던 중국이 국제 석탄가격 급등도 야기하고 있다.2007년 상반기에 수출량보다 많은 석탄을 수입하면서 국제 석탄가격을 2배 가까이 올려놓은 중국이 1월 폭설 등을 이유로 석탄 수출을 한시적으로 금지함에 따라 또다시 국제 석탄 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월12일 보도했다. 중국이 적어도 2달간은 석탄을 수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이후 아시아 석탄가격이 34% 급등했으며 2월 초에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서 기준이 되는 국제 석탄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고유가 등으로 야기된 국제적인 인플레 우려가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1993년 중국이 석유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바뀐 뒤 발생한 것과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석탄시장에서 중국요소로 인한 시장변화가 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라고 저널은 지적했다. 석유시장에서 중국요소가 가격의 급등을 불러오기까지 시차가 있었지만 석탄시장에서는 중국 요소가 부각되면서 즉각적인 가격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석탄수출국인 오스트레일리아의 홍수와 남아프리카의 전력부족, 러시아의 수송망 미비 등으로 석탄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상태에서 중국의 석탄 내수가 증가하면서 중국 요소가 국제 석탄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석탄수입국 가운데 하나인 일본은 2007년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에 피해가 발생한 이후 석탄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디아는 석탄을 이용하는 화력발전소를 크게 늘리고 있어 석탄 수요의 급증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석탄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온실가스의 주요 배출원으로 지목되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풍부한 매장량 등으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 석탄 화력발전소를 늘리는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석탄가격의 고공행진이 2009년 이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세계 최대의 석탄 생산기업인 미국의 피바디에너지코프의 빅 스벡은 중국의 석탄 내수 증가가 다른 석탄생산국의 석탄 가격인상과 수요 증가를 불러오고 있다면서 일종의 중국발 <나비효과>가 국제 석탄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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