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활성탄 필터 제약시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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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itomo 3M, 제약용 보급 확대 … 공정단축ㆍ생산수율 향상으로 어필 Sumitomo 3M의 활성탄필터가 의약품 원약의 정제공정용으로 보급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기존에 사용해오던 분말 활성탄에 비해 작업환경 및 작업효율을 대폭 개선할 수 있어 2005년 본격 채용된 이후 현재는 채용기업이 수십 곳에 달하고 있다. 분말 활성탄과 달리 분진이 발생하지 않으며 프로세스의 단축이 가능하고, 제품수율 향상에 기여하기 때문에 채용기업은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다. Sumitomo 3M은 수년 내에 제약용 활성탄필터 수요의 10-20%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umitomo 3M의 <Zeta Carbon>은 분말활성탄을 셀룰로오스(Cellulose) 섬유와 혼합해 적층셀 상태로 성형한 카트리지 제품으로 원약 정제탱크에 하우징을 부설해 부착해서 사용하며, 미국 FDA의 Drug Master File에도 등록돼 있다. 원제의 탈색 및 불순물제거 등 정제공정에서는 탱크에 분말 활성탄을 원제와 함께 투입해 섞은 후 불순물을 활성탄에 흡착시키고, 혼합액으로부터 사용이 끝난 활성탄을 제거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으나 수작업이 많고 작업자 및 제조환경의 안전을 위해 분진대책이 요구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Zeta Carbon>을 사용하면 대폭적인 작업시간 단축 및 코스트감축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분말 활성탄을 사용하면 지정장소 외에서 탱크에 원약과 활성탄을 투여한 뒤, 다시 지정장소로 이동시켜 정제ㆍ제거 작업을 거쳐야 하지만 <Zeta Carbon>을 이용하면 이동작업이 생략돼 공정시간이 단축되며 공정분석 시에도 유리하다. <Zeta Carbon>은 얇은 필터로 인해 사용이 끝난 활성탄에 잔류하는 원약의 양이 적고, 제품수율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Sumitomo 3M은 <Zeta Carbon>을 도입한 기업외에도 약 50곳 가량이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제약에서 사용되는 분말 활성탄 모두를 대체하는 것은 어렵지만 10년 후에는 절반 이상 대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화학저널 2008/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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