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업염 수입가격 대폭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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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임 급등에 코스트 상승 … 코스트ㆍ인건비ㆍ통화 줄줄이 올라 일본의 공업염 가격이 2009년 대폭 인상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일본 대부분의 수요자들이 계약갱신을 앞두고 있고 현행 가격이 결정된 2년 전부터 해상운임을 비롯해 한층 상승하고 있는 코스트가 한꺼번에 가격에 반영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주력 공급처인 오스트레일리아의 Dampia Salt는 수송경로에 따른 차이는 있어도 현재 최저 톤당 30달러 이상 코스트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가격전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원료의 코스트 증가 구도도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해상운임 Spot 가격이 계약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통상 가을부터 시작되는 교섭시기를 앞당기는 등 대응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멕시코 등에서 전해용으로 수입되고 있는 원료염 가격이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2년마다 이루어지는 가격교섭에 따라 2009년 일본의 대부분 수요자들도 가격 개정에 들어간다. 가격인상 최대 요인은 해상운임 상승으로, 파나막스(Panamax)선 하루 운임은 현행 원료염 가격이 결정된 2006년 후반에는 3만달러 정도였지만 2008년 초 6만5000달러 정도로 무려 2배 이상 올랐다. 게다가 원유급등에 따른 제염코스트 상승과 인건비 급등, 염전이 소재한 오스트레일리아와 멕시코의 현지통화 상승이 일본의 조달코스트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료염 가격교섭은 선박기업이 제시한 용선료를 기준으로 추진되는데 2011년경까지는 상승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반적으로 일주일간 미만에서 효력을 상실한다.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등락폭이 심해 2008년 초 6만5000달러였던 용선료도 2007년 가을에는 9만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어떤 타이밍에서 교섭하는지에 따라 계약가격이 크게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해상운임의 대폭적인 상승으로 원료염을 취급하는 상사 사이에서는 용선방법을 장기ㆍ단기 조합시켜 시황변동 영향을 억제하는 등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가을부터 연말까지 시황이 상승하는 추세이어서 통상 9월 이후 진행됐던 가격교섭 시기도 앞당겨지는 등 유연하게 대응해갈 방침이다. <화학저널 2008/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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