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한ㆍ미 FTA 홍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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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섬유바이어 50.8% 몰라 … 관세철폐 효과도 무지 미국의 섬유바이어 절반이 한ㆍ미 FTA 체결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한국상품전, 미국 현지 설명회, 세미나 등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KOTRA가 1월 뉴욕에서 개최된 <2008 Korean Preview In New York> 방문 바이어 중 128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미국 섬유바이어의 50.8%는 “한ㆍ미 FTA를 모르거나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한국산 원단을 취급하고 있거나 취급할 의사나 관심이 있는 바이어들로 비교적 한국의 무역 정보에 빠른 편임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결과로 전체 바이어들의 인지도는 더 낮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한국 섬유의 미국 수출 주력 품목 상당수는 한ㆍ미 FTA 발효 즉시 고관세가 10% 이상 철폐될 예정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답 바이어들은 관세철폐 효과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ㆍ미 FTA 발효 이후 주문 규모에 대한 설문에서는 응답 바이어의 41.4%가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응답해 한ㆍ미 FTA에 따른 섬유의 미국 수출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38.3%의 바이어는 한ㆍ미 FTA가 발효되면 한국섬유를 더 자주 주문할 것이라고 답했다. FTA로 한국섬유의 가격경쟁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 시장의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패션의류의 인기로 주문 패턴이 변화해 바이어들이 더 잦은 오더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섬유류는 관세가 인하되거나 철폐되면 즉각적인 수출 증대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한ㆍ미 FTA 최대 수혜품목이다. KOTRA 뉴욕무역관 김문영 차장은 “한국 정상(급) 인사의 방미, 세미나 개최, 한국상품전 개최 등 범정부 차원의 한ㆍ미 FTA 홍보 프로그램 운영이 긴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재 민주당 대선주자를 중심으로 한ㆍ미 FTA에 대한 부정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법안통과를 위해서는 한ㆍ미 FTA를 적극 찬성하고 있는 미국 수입업계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련 의원들을 압박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8/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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