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여사 에너지 및 자원개발 사업목적 추가 … 묻지마식 투자 우려 최근 국제유가와 원자재가 폭등이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기업들이 신ㆍ재생 에너지와 자원개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증권선물거래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국제 유가와 원자재가 상승에 신ㆍ재생 에너지 및 국내외 자원개발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 2007년 9월부터 2008년 3월7일까지 160여개 국내 상장법인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신ㆍ재생 에너지 및 자원개발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고 공개했다. 태양광, 풍력 등을 통한 신ㆍ재생 에너지 개발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광물, 천연가스 등 자원개발에 직접 뛰어 들겠다는 것이다. 물론 파생되는 제품이나 기기 등을 제조하겠다는 기업들도 있다. 신ㆍ재생 에너지와 자원개발 관련 산업은 앞으로 시장성이 크게 기대되는 데다 언제든 불거질 수 있는 유가와 원자재가 폭등의 파고를 피해 안정적인 공급선을 확보하자는 포석도 깔려 있다. 사업목적에 추가한 기업들은 업종이나 규모에 상관없이 망라돼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인 LG전자, LG상사, GS건설, 대림산업, 두산건설, 삼호개발, SKC, 금호석유화학 등은 물론 코스닥기업인 이엠코리아, 로만손, 바이로메드, 티모테크놀로지, 모코코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상당수 기업들은 신ㆍ재생 에너지 가운데서도 2011년경 세계적으로 1200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태양광발전에 뛰어든 동양제철화학이 4월 태양전지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업생산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주요 그룹들도 뛰어들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STX, 대한전선, 효성, 코오롱, SK 등이 그룹 차원에서 태양광발전 사업진출을 발표한 데 이어 LG와 삼성그룹도 2008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굿모닝신한증권 김동준 연구원은 “재생 및 대체에너지 분야는 국내기업들을 괴롭히고 있는 고유가와 이산화탄소 배출 등에 따른 전지구적 환경문제와 맞물려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치솟는 국제유가와 치열한 화석연료 확보전, 이산화탄소 감축 의무화, 탄소배출권 시장확대 등 세계는 에너지와 환경문제가 동시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며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원자력,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핵융합 등 청정에너지에 대한 개발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신ㆍ재생 에너지 및 자원개발이 발을 담그기만 하면 캘 수 있는 노다지가 아니다”며 “관련기업은 물론 투자자들의 묻지마식 투자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정확한 리스크 분석은 물론, 관련 노하우나 기술도 없이 무조건 뛰어들었다가는 실패를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김동준 연구원은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는 만큼 경쟁도 치열할 것”이라며 “미국의 골드러시 때도 금을 캐지 못한 사람들은 청바지와 삽자루 밖에 남지 않았다”며 기업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신ㆍ재생 에너지와 자원개발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160여개 기업들 가운데서도 실제 얼마나 많은 기업이 사업진출을 현실화 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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