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학 르네상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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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23일 화학 행사주간 선정 … 연중 화학관련 다양한 행사 개최 울산시와 울산정밀화학센터는 2008년 2회째를 맞는 <울산 화학의 날>을 계기로 동북아 화학산업 허브도시 구현과 아시아 최고의 화학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2008년 지식기반 화학 르네상스(부흥)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이에 따라 울산시는 3월 20-23일 기념식, 강연회, 이동화학관 운영 등 화학 관련행사를 집중하고 이후 4월부터 12월까지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3월21일 울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제2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에서는 정부 및 지역 기관장, 국회의원, 근로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62년부터 지역과 국가경제를 리더해온 울산 화학산업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또 기념식에 이은 노벨화학상 수상자 및 석학초청 강연회에서는 200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Noyori Yoji 박사가 <Chemistry: The Key to Our Future>를, 미국의 Peter.J.Stang 박사가 <세계 나노산업 발전 동향 및 나노화학 해설>을 주제로 강의한다. 그리고 3월 22-23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2차시설)에서는 <이동 화학관>,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해 청소년과 일반시민의 화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3월20일 울산정밀화학센터에서는 CEO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유망기술 발굴과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리고, 3월21일에는 일반시민 200명이 <견학 및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SK에너지 울산 컴플렉스를 둘러볼 예정이다. 아울러 4월부터 12월 말까지 신화학 혁신기술 이전 로드쇼, 울산화학 클러스터 워크숍, 대전-울산 초광역클러스터 합동 워크숍, 중소벤처기업 창업지원 설명회, 신화학물질 규제대응 세미나, 영남권 전자소재 벨트 워크숍 등을 잇달아 개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화학산업 구조고도화 및 정밀화학산업 육성을 위해 시험생산, 국제인증, R&D기획, 창업보육 등 기업지원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화학 혁신단지를 다운동 일원에 구축하고 있다”며 “화학관련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통해 일반시민의 화학에 대한 관심 확대와 함께 전통 화학산업에서 고부가 신화학 산업으로의 전환을 점진적으로 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은 기자> <화학저널 2008/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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