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X, 아시아 가격 약보합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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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수요부진에 벤젠 공급과잉 … 정유 가동저조에 가솔린 시즌 기대 아시아 BTX 가격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WTI(서부텍사스 중질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오르내리는 등 원유가격이 2월부터 상승세를 지속함에 따라 벤젠(Benzene) 가격은 FOB Korea 톤당 1090달러, 톨루엔(Toluene) 및 자일렌(Xylene)도 1015달러 안팎을 형성하고 있다. BTX 가격은 원유ㆍ나프타(Naphtha)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더디게 오르고 있어 톤당 910달러에 달한 나프타와의 스프레드가 180달러 수준에 그치고 있다. 다만, 고유가 및 BTX 가격하락에 따라 아시아 정유공장의 가동률이 떨어지고, 가솔린 시즌이 도래하는 등 가격인상 요인이 등장하고 있다. 아시아 BTX 가격은 2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됐다. 벤젠 북미가격이 원유가격 강세 및 유럽의 BTX 생산 감소로 인해 급등했기 때문이다. 벤젠은 2월 초 FOB Korea 톤당 1020달러에서 서서히 상승해 3월 둘째 주에는 1090달러를 형성했다.
BTX의 주요 유도제품인 SM(Styrene Monomer)도 중국 수요가 부진하고 벤젠이 동아시아에서 공급과잉 상태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ㆍ타이완의 SM 플랜트가 2월 중순부터 잇달아 정기보수를 실시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톨루엔 및 자일렌은 2월 초 톤당 930달러대에서 서서히 상승해 3월 둘째 주 1015달러로 1000달러를 돌파했으나 나프타와의 가격차이가 100달러에 그치고 있다. 표, 그래프: | BTX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8/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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