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 중국 수출가격 “10배 폭등”
|
비료용 수요 급증에 공급 확대 한정으로 … 중국시장 재편 가속화 유황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국제가격 지표인 Spot 기준 중국 수출가격이 톤당 600달러대도 출현해 2007년 초 CFR China 톤당 70달러 안팎에서 10배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 식량 생산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대 용도인 비료용 수요가 신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량 확보에 적극적인 비료 생산기업이 고가 구매를 지속하고 있어 화학공업용 수요기업들은 대폭적인 코스트 상승에 직면해 있다. 현재 중국의 비료 생산기업은 가격상승분을 전가하면서 유황에 대한 강경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유황은 부산물 성격이 강해 생산을 급격히 늘리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유황가격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며 한층 급등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세계 황산 판매량은 약 2700만톤으로 900만톤이 중국으로 수출되며 대부분 비료 생산기업에서 소비하고 있다. 비료 소비 확대로 원료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비료 생산기업은 상승분을 비료가격에 전가시키며 코스트보다 물량의 안정 확보를 우선시하고 있다. 주요 유황 공급원은 기존 광산물에서 수반가스 및 원유 탈황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대폭적인 회수 확대가 어렵기 때문에 공급 확대는 한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황 가격은 2007년 캐나다의 철도수송 장애 등으로 상승한 후 철도수송 회복과 함께 가격도 내릴 것으로 예측됐지만 왕성한 수요를 배경으로 급등세는 지속되고 있다. 중국 비료 생산기업의 적극적인 매입으로 현재까지 가격급등이 지속되고 있고 계약가격은 CFR China 톤당 300달러 안팎으로 2007년 초보다 4-5배 상승했다. 수요가 꾸준히 신장하고 있는 반면, 공급 확대는 한정적이어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화학용 수요처는 대폭적인 코스트 상승요인으로 작용해 중국의 무기화학 업계에 타격을 주고 있고 소규모 산화에탄 생산기업들의 철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8/04/15>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산업정책] 중국, 제로카본으로 제조업 굴기 | 2025-12-12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반도체소재] 파워반도체 ②, 절연기판에 이어 파워모듈 일본·중국 대결 시작됐다! | 2025-12-12 | ||
| [나노소재] 나노카본, LiB·반도체 응용 적극화 특화 기술로 중국 대응한다! | 2025-12-12 | ||
| [아로마틱] BPA, 중국 신증설로 하락 장기화 일본 반덤핑 규제 주의하라! | 2025-12-12 | ||
| [무기화학/CA] 가성소다, 중국이 아시아 시장 지배한다! | 2025-12-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