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케미칼, O-X 15만톤 재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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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 15만톤 한달간 가동중단 예정 … 원료코스트 압박과 PA 침체로 KP케미칼이 울산 소재 No.2 O-X(Ortho-Xylene) 15만톤 플랜트를 4월30일 가동 중단했으나 O-X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재가동시점이 주목되고 있다.KP는 5월 한달 동안은 가동을 재개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시아 O-X 가격이 원료가격 급등에 힘입어 5월9일 1200달러를 돌파함으로써 5월말 이전에 재가동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O-X 가격은 5월9일 CFR SE Asia/China 톤당 1205-1215달러를 형성했고, FOB Korea는 톤당 1190-1200달러를 나타냈다. 특히, KP케미칼이 가동을 중단하는 등 O-X 공급부족이 심해 CFR 톤당 1230-1235달러까지 오를 가능성도 나타나고 있다. KP는 O-X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지만 P-X(Para-Xylene) 50만톤 플랜트는 가동하고 있어 O-X 가격이 상긍하거나 다운스트림인 PA(Phthalic Anhydride) 시장침체가 해소되면 재가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월에는 원료 M-X(Mixed-Xylene)와의 스프레드가 계속 좁아져 수익개선이 요원했으나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4월 아시아 M-X Spot 가격은 톤당 평균 1100달러에 형성된 반면 O-X는 1127달러로 평균 스프레드 130- 50달러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 27달러에 불과했다. 그러나 5월16일에는 KP케미칼은 울산 소재 No.1 O-X 5만톤과 P-X 20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나 No.2 O-X 15만톤은 가동을 중단해 Spot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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