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REACH 사전등록 시급!
|
KOTRA, 592사 중 90.5% 미대응 … 유럽은 장기전략 수립 DB 구축 EU의 주요 기업들이 REACH 대응에 분주한 반면, 국내 수출업계의 반응은 여전히 미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REACH기업지원센터가 REACH 제도 도입 가능성이 있는 592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5%에 상당하는 536사가 <REACH 관련 미대응>이라고 응답했다. EU에서 6월1일부터 시행되는 REACH는 화학물질 등록을 의무화한 제도로, 청바지, 지우개, 자동차, 페인트, 플래스틱 용기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모든 제품에 포함되는 화학물질 등록이 EU시장 진입의 출입증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981년 9월18일 이전 출시된 화학물질은 2008년 6-11월 사이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1981년 9월19일 이후 출시된 화학물질은 바로 등록해야 한다. KOTRA가 REACH기업지원센터와 공동 발간한 <EU 현지 기업들의 REACH 대응사례와 시사점>에 따르면, 유럽기업들은 일찍부터 화학물질 파악체제를 구축하고 대응전담반을 구성해 장기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해 가고 있으며 협력기업의 등록을 지원하기 위해 실험결과와 정보공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기업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ASF는 연구개발을 통해 REACH 정책입안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상하위공급망 데이터베이스 공유체제(REACH Tracking System)를 실시하는 등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BASF 등 화학 선진기업들은 REACH 대응에서 더 나아가 2003년 10월 REACH 실험을 위한 전략적 제휴기구(SPORT)를 구성해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REACH 형성 및 도입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다. 핀란드 Kemira는 REACH 제도에 대비해 2008년 2월 이미 사전등록 준비를 완료했고 미국, 캐나다, 한국, 일본 협력기업들과 제휴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KOTRA 구미팀 정철 팀장은 “REACH를 등록하는 데는 등록비용 뿐만 아니라 등록에 필요한 서류작성, 해당물질 분석 등에 상당한 시간, 인력,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서둘러 등록준비를 해야 비용 최소화 방안을 찾고 EU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EU 비회원국 제조기업들은 직접 등록할 수가 없어 EU의 수입업자나 유일대리인을 통해서만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럽 현지 무역관을 통해 국내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유일대리인을 1차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표, 그래프: | 유럽 화학기업의 REACH 대응 | <화학저널 2008/5/27> |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제약] 화학기업, MPS 진출 경쟁 본격화한다! | 2025-11-25 | ||
| [화학경영] 화학기업, 바이오 CDMO 체질 개선 | 2025-11-10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헬스케어] 화학기업, 헬스케어 한숨 돌리고 관망 | 2025-12-12 | ||
| [기술/특허] 화학기업, 기술 라이선스로 수익 창출한다! | 2025-11-14 | ||
| [제약] 핵산 의약품, 2030년 18조원으로 성장 일본 화학기업 참여 본격화 | 2025-10-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