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125-130달러에 경기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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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미국ㆍEU 투자 및 고용사정 악화 … 국내 경제성장률 4% 하회 선진국의 경기침체 지속, 원유와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2008년 국내 경제성장률이 4% 후반대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월28일 전경련회관에서 2008년 하반기 국내외 경제여건과 석유 및 원자재 시장을 주제로 <2008년 하반기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하반기 국내경제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경제의 대폭적인 둔화, 두바이(Dubai)유 배럴당 125-130달러 등의 영향으로 침체국면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또 소비자물가는 목표상한선 3.5%를 크게 상회하며, 가파른 수입증가세로 무역수지는 정부 목표치인 130억 달러 흑자 달성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 금융시장은 서브프라임 사태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각국 정부의 대응조치가 차츰 효력을 발휘하면서 불안심리가 가라앉을 것으로 보이지만, 서브프라임 사태의 근본 원인인 미국의 주택가격 하락, 개인 신용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면서 완전한 신용경색 해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달러화는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의 상승, 미국으로의 투자자금 유입 저조 등으로 약세를 보이며, 글로벌 유동성은 신흥국들이 보유외환 투자를 지속하면서 상반기 대비 회복될 전망이다. 이종건 한국은행 조사총괄팀장은 “2008년 국내경제는 국제유가 상승,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한국은행이 당초 예상했던 성장률 4.7%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설비투자는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 등으로 완만한 회복이 기대되지만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축 부진 등으로 소폭 증가에 그치며, 수출은 세계 경제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시장다변화, 주력 품목 다양화 등의 노력에 힘입어 꾸준한 증가세가 예상됐다. 이문배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하반기에도 유가를 둘러싼 경제여건 및 수급상황의 변화가 없으면 국제유가는 강보합세를 지속해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125-13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공급조절 전략과 시장 영향력 확대, 투기 및 자산헷지 투자 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주한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철강과 비철금속 중심 원자재 시장에 대해 “하반기 국제원자재 가격은 원료가격과 해상운임 상승, 달러화 약세와 저금리 기조로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수요 확대 등의 요인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철강은 선진국의 경기둔화로 수요가 줄면서 다소간 가격조정이 예상되나 중국 대지진의 피해 복구가 본격화 되면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비철금속도 선진국의 경기둔화로 수요가 줄고 가격은 최소 1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학저널 2008/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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