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CH, 6월들어 사전등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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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시험연구원, 사전등록 계약 13사에 계약물질 66개 … 마감 160일전 6월 들어 REACH 사전등록이 본격화하고 있어 남은 160여일 동안 EU권에 화학제품을 수출하는 곳도 사전등록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한국화학시험연구원은 6월1일 REACH 사전등록이 개시된 이후 사전등록을 계약한 기업이 13개, 계약물질이 66개라고 발표했다. 현재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REACH 유일대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는 화학시험연구원을 비롯해 남앤남인터내셔널, 상원아이티, 에코프론티어가 있으며 KIST Europe은 정부에서 투자지원을 받고 있어 순수 민간업체로 보기는 힘들지만 중소기업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전등록 마감을 160여일 남겨둔 상황에서 해당기업들의 절반에 가까운 48%가 등록주체로서 유일대리인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유일대리인 서비스 기업으로 관련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3월경에는 REACH에 대한 기본적인 문의 사항이 대부분으로 문의 건수도 미미했으나 4-5월 들어서는 REACH의 내용에 대한 파악을 완료하고 물질정보 수집을 완료한 기업들도 많았으며 사전등록이 시작된 6월부터는 등록비용에 대한 문의 및 계약 의뢰가 본격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화학시험연구원은 현재 사전등록을 계약한 기업이 13개, 계약 물질 수는 66개라고 발표했으며 사전등록을 완료한 기업도 3곳 정도로 6월부터 본격화된 REACH 관련 계약 및 상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전등록은 본등록에 비해 구체적인 물질정보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절차 및 등록이 비교적 간단하며 비용은 한 물질당 100만-200만원 선으로 해당기업들은 수출물질(제품)의 사전등록 대상 여부를 유일대리인이나 전문가에 의뢰해 빠른 판단을 내려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08/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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