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공급과잉 전환 약세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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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일본ㆍ타이완 정기보수 마무리 … SM-벤젠 스프레드 양호 아시아 SM(Styrene Monomer) 가격의 강세가 꺾일 전망이다.SM 가격은 2008년 2월 중순 톤당 1380달러 안팎에서 5월 하순부터 FOB Korea 톤당 16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한 후 6월말 1600달러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2월부터 정기보수에 들어갔던 한국ㆍ일본ㆍ타이완 플랜트가 정상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벤젠(Benzene) 가격도 원유ㆍ나프타(Naphtha) 강세에 따라 FOB Korea 톤당 1300달러를 돌파했으나 공급과잉 베이스가 변하지 않아 6월20일에는 1300달러가 무너졌다. SM 가격은 2007년 말 중국의 금융권 대출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중국수요가 둔화되고 미국ㆍ중동제품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2008년 1월 1350달러대가 무너졌고 구정 이후까지 약보합세가 이어졌으나 현재는 FOB Korea 1611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동아시아에서는 2-6월에 걸쳐 롯데대산유화의 대산, Nippon Steel의 Oita, Asahi Kasei의 Mizushima 플랜트, Taiwan Styrene Monomer 등 한국ㆍ일본ㆍ타이완의 주요 SM 플랜트들이 차례로 정기보수를 실시해 강세를 유입했다. 중국에서도 역외제품 유입이 잠잠해지면서 Huadong 지방의 재고 조정이 일단락되고, 유럽ㆍ미국 수출 급증으로 EPS(Expandable Polystyrene) 플랜트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SM 가격상승을 견인했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와 PS(Polystyrene)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SM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7월에는 약세로 전환될 것이 확실시된다. ABS는 AN(Acrylonitrile)과 부타디엔(Butadiene) 강세가 발목을 잡고 있고, PS는 수요가 둔화되고 있어 SM 수요증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한편, 벤젠가격은 원유ㆍ나프타 강세에도 불구하고 FOB Korea 톤당 1300달러 수준을 형성해 나프타 대비 스프레드가 150달러 선에 머물고 있는데 2008년 초 동아시아 시장이 공급과잉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1-3월에 걸쳐 미국수출을 확대함으로써 수급밸런스를 조정했으나 2월 중순부터 SM 플랜트가 정기보수를 시작하면서 다시 공급과잉으로 전환됐다. SM은 정기보수가 가격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벤젠은 SM의 정기보수가 약세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벤젠은 가솔린 시즌에 돌입하면서 수급이 타이트해지나 가격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벤젠 대비 SM 스프레드는 300달러 이상으로 벌어져 있어 SM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8/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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