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차전지 증설로 채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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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500명으로 200명 늘려 … LG그룹 전체도 2008년 8500명으로 LG그룹이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제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2008년 신규인력 채용규모를 연초 계획보다 크게 늘려 85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LG그룹은 “2008년 승부사업과 미래성장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일등사업 창출을 위해 사업과 전략방향에 맞는 핵심인재 확보를 지속하기 위해 2008년 8500명을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LG그룹이 2008년 초에 밝힌 신규채용 계획 6300명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대졸 신규인력은 3900명에서 4500명으로 15%, 기능직은 2400명에서 4000명으로 67% 증가한 것이다. 8500명의 신규채용 가운데 LG는 이미 상반기에 대졸 2600명을 포함해 신규인력 4900명을 확보했고, 하반기에는 3600명을 지속적으로 채용해나갈 나갈 방침이다. 특히, LG가 신규채용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한 것은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 CNS 등 주요 계열사가 2007년부터 지속된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반으로 미래성장사업 분야에서 신규투자를 확대해왔기 때문이다. LG전자가 휴대전화 및 시스템 에어컨 등 승부사업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인력을 중심으로 대졸 신규인력을 200여명 늘린 120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도 구미 6세대 LCD공장 증설 및 파주 8세대 LCD공장 신규가동에 대비하기 위해 1400여명 늘린 4400여명을 채용키로 했고, LG화학은 오창 2차전지 공장 증설에 따라 200여명이 증가한 500여명을 채용키로 했다. 또 LG CNS도 공공금융 사업 분야의 시스템 운영 및 개발인력을 중심으로 100여명이 더 늘어난 500여명을 채용키로 했다. <화학저널 2008/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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