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 하반기 수출가격 49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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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월 대비 35% 상승 … 신흥국 중심 수요 확대로 수급타이트 심화 가성소다(Caustic Soda) 수출가격이 사상 최고수준을 갱신했다.2008년 7-12월 오스트레일리아에 대한 가성소다 수출가격은 1-6월 대비 65% 상승해 톤당 495달러를 형성했다. 세계적으로 가성소다 수급타이트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일본 가성소다 생산기업들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알루미나 생산기업들에게 톤당 500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성소다 수출가격은 2005년 이후 200달러대 후반에서 움직인 후 2007년 7-12월 270달러에서 2008년 1-6월 300달러대로 상승했으며, 7-12월 순간적으로 500달러를 육박하며 연속 상승했다. 세계적으로 신증설이 제한적인 가운데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Spot 가격도 급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원료 및 물류비가 상승하면서 가성소다 생산기업들이 가격인상에 대한 강경자세를 견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시장을 좌우하던 미국은 생산축소로 수출여력을 상실한 상태이다. 그러나 가성소다 수출가격이 크게 상승함으로써 가성소다 생산기업들이 내수보다 수출로 눈을 돌리고 있어 국내가격에 미치는 파장이 커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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