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 미국 급등에 아시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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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P, 8월 갤런당 445센트로 최고수준 … ACP는 하락세 지속 8월 벤젠(Benzene) 미국 계약가격(USCP)이 사상 최고치에 달한 반면, 아시아 계약가격(ACP)은 7월부터 하락하고 있다.미국은 휘발유 성수기에 접어들어 벤젠 원료인 톨루엔(Toluene)이 옥탄가 기폭재로 소비돼 벤젠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아시아에서는 원유ㆍ나프타 가격 하락 및 수급밸런스 악화로 4개월만에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ACP는 40달러 하락해 톤당 1285달러를 기록했고, 9월에는 1100달러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USCP가 상승한 것은 휘발유 최대 성수기를 맞이해 휘발유 옥탄가 기폭재로 이용되는 톨루엔 소비량이 확대된 반면, 벤젠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USCP는 원유와 톨루엔 가격동향, 톨루엔이 가솔린에 블렌딩될 때의 가치, 벤젠의 수급밸런스에 따라 좌우되는데 7월 가격하락분이 8월 가격에 더해졌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ACP는 원유가격 동향, 벤젠 수급밸런스, Spot 가격동향 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원유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SM(Styrene Monomer) 등 주력 유도제품 생산에 변화가 없어 수급이 완화됨으로써 8월 가격이 하락으로 반전된 것으로 해석된다. 9월 이후에는 미국의 휘발유 시즌이 끝나고 벤젠 생산이 확대돼 USCP 하락이 불가피하며, ACP도 수급밸런스 회복이 지체돼 있어 한층 하락할 가능성이 예고되고 있다. 표, 그래프: | 벤젠 계약가격 변화 | <화학저널 2008/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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