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CCS 원천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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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HTC와 기술협약 지분 15% 취득 … 연평균 10억달러 수주 두산중공업이 교토 기후협약에 따라 미국, EU 등 선진 발전설비 시장을 중심으로 2013년 이후 필수적으로 요구될 이산화탄소(CO2) 감축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두산중공업은 9월4일 자회사 두산밥콕과 공동으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CCS(Carbon Capture & Storage)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HTC와 기술협약을 마무리하고 원천기술 사용조건으로 HTC의 지분 약 15%를 100억원에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산중공업과 두산밥콕은 지분 확보를 위해 각각 50억원을 투자하며 두산중공업은 지분투자를 통해 CCS 원천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업 협력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캐나다 중남부 지역의 서스캐처원 리자이나에 위치한 HTC는 에너지기술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기업으로 CCS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4대 기업에 포함된다. CCS 기술은 연소 전 이산화탄소를 분리하는 기술(Pre-Combustion),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분리하는 순산소 연소기술(Oxy-fuel), 그리고 연소 후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분리 포집하는 PCC기술(Post-Combustion Capture) 등으로 구분되며 HTC는 PCC 부문에서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2013년 이후 연평균 약 10억달러 수준의 신규 수주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3-17년 전세계 석탄 및 가스 화력발전소 신규 발주 물량(연간 80-100GW)의 약 50%가 CCS 기술을 전면 또는 일부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분투자로 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HTC 이사회 의석 4석 중 1석을 확보하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연소 전 이산화탄소를 분리하는 분야에서 국책과제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순산소 연소기술은 두산밥콕이 기술을 추진하고 있어 지분투자로 CCS 관련 3개 분야의 기술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두산중공업 박지원 사장은 “HTC 지분투자로 두산중공업 및 두산밥콕 모두가 전세계 발전부분 CCS 시장에 아무런 제약없이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며 “특히, HTC의 PCC 기술은 시장잠재력이 가장 높아 세계 발전시장에서 해외 경쟁기업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08/09/04>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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