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환경관리 전담조직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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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환경문제가 경영과제의 39.8% 차지 … 소음ㆍ진동 중점관리 중소기업들은 환경문제를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면서도 문제에 대한 대처는 미흡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생산기업 133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애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영과제 중 환경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39.8%가 가장 중요한 과제(9.0%) 또는 중요한 과제(30.8%)로 본다고 응답했다. 또 <다른 경영과제와 비중이 동일하다>는 응답도 38.3%에 달했다. 즉 중소기업 5곳 중 4곳(78.1%) 가량이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과 단위 이상의 전담조직을 운영하는 곳은 4.5%에 불과했고 대부분 담당자만 있다(57.1%)고 대답했다. 담당자가 없다는 응답도 무려 28.6%에 달했다. 중소기업이 환경분야 중 가장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분야는 소음ㆍ진동(34.6%)과 폐기물(30.1%)이었다. 현행 국내 환경규제에 대해 중소기업들의 37.6%가 지키기 어려운 규정에 대한 보완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환경규제가 적정하다(23.8%)거나 더욱 강화해야 한다(20.3%)는 의견도 많았지만 기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완화해야 한다(17.3%)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환경문제 관련한 애로사항으로(복수응답) 중소기업들은 환경오염방지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따른 자금 부담(42.1%)과 환경관련 법령에 의한 각종 승인ㆍ신고 등 과도한 규제(42.1%)를 주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 이종목 기업협력팀장은 “조사결과 정부의 자금지원 확대와 행정절차의 간소화 등 실질적인 환경규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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