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가격 폭등으로 수출 “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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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 가격 80달러로 껑충 뛰어 … 수출량 14.4%에 수출액 80% 증가 황산 가격이 2007년에 비해 4배 가까이 상승한 60달러대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국내 황산기업들이 국제가격 강세에 따른 수출가격 상승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하자 내수시장이 타이트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들어 수출가격이 평균 40달러대로 2007년 중반 7달러에 비해 5배 이상 뛰어올랐으며 Spot 가격은 80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내 황산 수출량은 2008년 1-7월 134만661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5% 가까이 늘어났으며 수출액은 7800만달러로 8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산 국제가격은 세계적인 수급타이트 심화로 CFR China 톤당 170달러까지 급등했으며 인디아 및 칠레에서는 Spot 가격이 300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전례 없는 상승 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도 대형 제련기업이 2008년 1월 톤당 2000엔을 인상한 뒤 5월 이후에는 2700엔대로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제련기업들은 원광석의 수급타이트 및 가격급등, 품질저하 등으로 이유로 가동률을 감축하고 있으며 광석을 운반하는 선박의 벙커 과징금 상승도 가격인상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황산시장은 원래 내수 비중이 큰 편이나 세계적으로 국제가격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수출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고우리 기자> <화학저널 2008/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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