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성소다 재고 10만톤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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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수요침체 전해설비 가동률 저조 … 태풍 영향 수급타이트 지속 일본의 가성소다 재고가 2008년 10만톤을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내수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염소 수요의 침체로 전해설비 가동률이 저조했고 수출계약 수량이 2007년 수준을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계약수출 연장과 같은 방법도 고려되고 있지만 적정 재고수준인 14만-15만톤을 크게 밑돌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미국을 엄습한 태풍 영향으로 가성소다 생산에 차질이 빚어져 국내외 수급밸런스는 한층 타이트해지고 있다. 2008년 가성소다 일본 국내수요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07년에 상당하는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염소 수요는 주력 유도제품인 PVC(Polyvinyl Chloride) 부진을 비롯해 종이ㆍ펄프 생산기업이 염소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펄프 표백법(ECF)으로 생산을 전환하면서 침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해설비의 가동률이 저하되면서 가성소다 공급이 급격히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수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오스트레일리아 수출계약의 2007년분의 일부가 2008년으로 이월됨으로써 2007년 수준을 웃돌 전망이다. 일본 소다공업협회가 발표한 7월 재고는 14만4000톤으로 적정범위를 나타냈는데, 상반기에 예정된 수출계약의 일부를 하반기로 이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정기보수가 집중되는 시기는 지나갔지만 전해설비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활발한 내수와 상반기 수준를 넘어서는 수출량으로 2008년 말 재고는 10만톤을 밑돌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기업들이 수출계약 시기를 늦추는 방법도 있지만 패널티가 발생하고 가성소다 수급밸런스가 세계적으로 타이트한 가운데 교섭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환태평양 가성소다 시장은 일본, 중국, 타이완, 한국이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서해안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최대 생산국인 중국은 앞으로도 생산능력을 연평균 10% 이상 늘릴 예정이지만 증산분 대부분은 내수로 흡수될 전망이다. 다만, 한화석유화학이 2010년 가동예정으로 17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을 뿐이다. 또 북미에서 남미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멕시코만 지역에서는 염소수요 침체 및 트러블 발생 등으로 전해설비 가동률이 하락했으며 태풍 구스타프 피해로 일부 플랜트 가동이 중단돼 공급이 한층 타이트해지고 있다. 수요는 오스트레일리아 알루미나 생산용이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되고, 동남아시아에서도 식품 및 섬유생업용 등이 증가해 수급이 완화될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화학저널 2008/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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