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개월 사이 절반 수준으로 폭락 … 최저수준 70-90달러 정도 전세계 원유 공급의 40%를 책임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최근 유가 폭락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감산에 돌입할 전망이다.OPEC 회원국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10월2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예정인 OPEC비상회의에서 하루 산유량을 100만배럴 이상 감산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킵 켈릴 OPEC 의장은 10월18일 알제리 남부 타만라세트에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려면 대폭적인 감산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국제유가는 시장이 결정하는 것이지만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최저가는 배럴당 70-90달러 수준이다”고 말했다. 켈릴 의장은 10일17일 “원유 감산은 계약문제 때문에 즉각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감산 결정이 내려지고 40일 이내에는 실행될 것으로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 OPEC가 대규모 감산을 모색하는 것은 국제유가가 불과 3개월 사이에 절반 수준으로 폭락하는 등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7월 배럴당 147.2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10월 셋째 주에는 장중 68.57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3개월 전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OPEC 회원국 중 2위 산유량을 자랑하는 이란의 모하마드 알리 하티비 OPEC 대표 역시 “OPEC가 하루 산유량을 적게는 100만배럴, 많게는 300만배럴 가량 감산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정확한 감산 규모에 대해서는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압둘라 알-아티야 카타르 석유장관도 “현 상황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적절한 국제유가는 배럴당 80-90달러 수준이다”라며 “현재보다 하루 산유량을 최소 100만배럴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OPEC의 감산 정책이 확정되더라도 유가 하락은 계속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두바이에 본사를 둔 PFC에너지의 라자 키완 연구원은 “OPEC가 비상회의에서 100만배럴 이상의 감산 방침을 밝힐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수요 감소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국제유가 하락의 흐름을 되돌리진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OPEC는 세계 금융위기로 유가가 급락하자 당초 11월18일에 열기로 했던 비상회의를 10월24일로 앞당겨 개최키로 했다. 13개 회원국의 9월 하루 평균 산유량은 3247만배럴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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