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친환경잉크 수요촉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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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유 잉크 정의ㆍ함유기준 설정 … 전용마크 부여로 수요확대 유도 인쇄잉크는 환경부하 저감 및 작업안전을 고려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이에 일본 인쇄잉크공업연합회는 친환경잉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식물잉크 정의 및 식물유 함유기준 설정작업을 추진해 11월부터 공표할 방침이다. 환경부하 저감에 대응하기 위해서 평판잉크로는 대두유잉크, 무 VOCs(휘발성유기화합물)잉크, UV잉크가 사용되고 있으며 특수 그라비아잉크로는 무 톨루엔(Toluene) 타입과 수성잉크가 사용되고 있다. 2005년 일본의 평판잉크 생산량 17만345톤 가운데 대두유잉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72.5%로 가장 높았으며 평판용 UV잉크가 3.5%, 무 VOCs 잉크가 0.5%로 2003년에 비해 대두유 잉크가 15.2%, UV잉크가 29.7% 증가했다. 특수 그라비아잉크는 11만6492톤 가운데 무 톨루엔 타입이 27.5%, 무 톨루엔 MEK(Methyl Ethyl Ketone)타입이 23.7%로 2003년보다 무 톨루엔 및 무 MEK 타입이 10.3% 증가하고 톨루엔 잉크가 13.4% 감소해 일반 용제형 잉크에 비해 친환경잉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친환경잉크인 대두유잉크는 방향족 성분을 포함한 유기용제 대신 대두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1990년대부터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미국대두협회는 대두유잉크를 사용한 인쇄물에 <Soy Seal>을 교부하고 있어 환경대책의 일환으로 채용 늘고 있다. 그러나 바이오연료가 석유화학연료 대체하면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비 식용유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마인유, 야자유, 동유, 팜유 등 식물유 및 폐식용유를 재활용한 재생유를 사용한 잉크들도 저 VOC잉크로 자리잡게 됐다. 잉크의 주요 원료인 석유계 용제를 대두유만으로 대체하기는 어려우며 세계적인 식량부족 측면에서도 대두유 이외의 식물유를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일본 인쇄잉크공업연합회는 식물유잉크의 정의 및 제품별 식물유 함유기준을 설정하고 전용마크도 지정키로 했다. 또 1973년부터 실시해온 <식품포장소재용 인쇄잉크에 관한 자주규제>를 제정해 수차례에 걸쳐 개정해왔으나 2006년에는 대상을 식품포장용만이 아니라 모든 인쇄잉크로 확대해 <NL규제>를 실시하는 등 정확한 기준 및 규제확립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EU(유럽연합)의 RoHS보다 규제가 엄격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수요처들의 기준에도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인쇄잉크공업연합회는 2010년까지 인쇄잉크 시장의 VOCs 배출감축을 2000년보다 30% 이상 감축할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8/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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