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 95달러 추락 300달러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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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B Korea 351-352달러 … Taiyo 감산에 KP Chemical 가동중단 벤젠 가격은 10월 다섯째 주에 FOB Korea 톤당 352달러로 95달러 추락했다.아시아 벤젠(Benzene) 가격은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불안심리에 중국의 수요 부진에 따른 재고 과잉이 겹쳐 400달러가 붕괴됐다. 벤젠 가격이 10월 한달 동안 총 671달러 폭락하면서 최저점에 도달했을 지 모른다는 기대심리에 최종수요처들이 구매를 보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의 신용경색으로 일부 최종수요처들이 신용장(Letters of Credit)을 발급받지 못해 Spot 시장에서 실종된 것도 벤젠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벤젠과 톨루엔의 스프레드는 58달러 역전세를 보이며 2001년 10월1일의 최저치인 마이너스 70달러에 가까워지고 있다.
Sinopec은 내수가격을 톤당 1500위안(219달러) 인하함으로써 10월 들어 6번째 가격 인하를 단행했지만 수요회복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Taiyo Oil은 10월 Ehime의 Kikuma 소재 벤젠 40만톤 및 Isomer 그레이드 M-X(Mixed-Xylene) 플랜트의 가동률을 80%로 감축한데 이어 11월1일부터 80%이하로 감축하고 있다. KP Chemical도 11월1일부터 No.2 P-X(Para-Xylene)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벤젠 가격의 하락세를 멈출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연숙 기자> 표, 그래프: | Benzene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8/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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