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석유화학 수요 침체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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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틸렌 유도제품 국내생산도 감소 … 아시아시장 강타 가능성 농후 중국의 석유화학 수요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중국은 에틸렌 유도제품 약 1000만톤 수입국으로 성장했지만 MEG(Mono Ethylene Glycol) 등 국내설비가 감산ㆍ가동 중단되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 수요가 침체됐을 때 수입제품을 감축했지만 자국 생산이 감소하지 않아 침체기에 돌입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009년 1/4분기부터 3/4분기까지 중동에서 에틸렌 600만톤의 대형 플랜트가 잇따라 가동되는 가운데 최대시장인 중국의 수요회복이 지체되면 아시아 석유화학시장은 큰 타격을 받고 경쟁력 차이가 두드러져 기업ㆍ설비의 재편ㆍ통폐합이 추진될 전망이다. 중국은 나프타(Naphtha) 크래커를 중심으로 석유화학산업 확대에 주력하며 국내생산에 박차를 가했다. 다만, 국내총생산(GDP)이 연평균 10% 수준이 유지되며 개인소비도 급속히 확대돼 에틸렌 유도제품은 약 1000만톤을 수입해야 하는 상황으로, 국내 생산의 확대로 양호한 투자환경이 지속됐다. 한국에서 1992년 나프타 크래커 총 6기와 에틸렌 300만톤 크래커가 가동됐을 때는 가동물량을 중국시장이 흡수해 아시아 시장은 크게 붕괴되지 않았다. 또 2001-02년 사우디 및 카타르, 말레이지아 등에서 에탄 크래커 등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가 잇달아 가동했을 때에도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이 호조를 보여 수급밸런스가 붕괴되지 않았다. 중국에서 석유화학시장이 침체됐을 때에는 경쟁력이 없는 수입제품은 감축해도 국내에서는 풀생산을 지속해 일부제품은 수출로 전환했다. 하지만, 현재는 주력 석유화학제품인 에틸렌 유도제품 등의 국내생산까지 감산 및 가동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007년 이후 중국정부는 국내경제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금융긴축 정책을 실시했고, 국내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노동집약형 산업 및 범용제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에 따른 미국경제 침체로 수출이 크게 감소해 원료가격 급등과 더불어 중국에서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영업실적이 급속히 악화돼 2008년 상반기 약 7만사가 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화학 시장은 원유ㆍ나프타 가격 하락으로 원료 구매를 기피하고 있어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 아시아 전체수요가 감소국면에 접어들어 2009년 중국 설연휴까지 본격적인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또 2009년 1월 이후 이란 등 중동의 신규 에틸렌 크래커 제품이 동남아시아에 유입되기 시작해 이미 수급밸런스는 완화되고 있다. 2009년 1/4분기부터 3/4분기에는 사우디, 카타르, 쿠웨이트에서 총 600만톤의 대형 에틸렌 크래커가 가동되기 시작해 MEG 및 PE(Polyethylene) 등 유도제품과 에틸렌이 최대시장인 아시아에 유입될 것으로 확실시되는 가운데 아시아 침체기에도 공급 증가를 흡수해온 중국의 수요회복이 지연되면 아시아 석유화학 산업은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 <화학저널 2008/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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