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소재, 에너지ㆍ의학 연구 “각광”
한국ㆍ중국ㆍ일본 탄소시장 선점 치열 … 모든 산업분야 변화 원동력 꿈의 신소재인 탄소섬유 산업을 조명하는 <국제 탄소페스티벌>이 11월12일 전주에서 개막됐다.에너지 저장용 탄소소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일본 규슈대학 모치다 이사오 교수는 “탄소섬유 등 탄소소재가 자동차ㆍ항공 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의학 분야 연구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탄소소재 활용의 무한성을 강조했다. 또 “아시아 지역에서는 철강업계를 중심으로 대체재로 탄소소재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으나 탄소는 응용 여부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활용될 것”이라며 “화석에너지 자원의 고갈과 지구 온난화로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이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고 있는데, 탄소소재는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중요한 소재”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현재로서는 진전이 빠르지 않지만 인내심을 갖고 연구하면 탄소소재가 인간의 생체연구 등 의학분야에서도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주기계 탄소기술원 강신재 원장은 “미래의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최고의 소재인 탄소산업의 영역을 차지하기 위해 현재 한ㆍ중ㆍ일 3국의 각축전이 치열하다”며 “3국이 5년 후 양산체제를 갖추고 선진기술 제품을 합성ㆍ개발해 나간다면 기계ㆍ항공ㆍ에너지 등을 포함한 모든 산업분야에서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킬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섬유는 셀룰로오스, 아크릴 등 원사를 1500℃에서 가열해 탄화시킨 섬유로, 무게는 강철의 5분의 1로 가볍지만 강도는 10배 정도이어서 자동차, 항공기, 로봇, 풍력발전기, 기계 등 다양한 산업제품의 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8/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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