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A, REACH 허위등록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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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elis 포함 2사 무더기 허위등록 … 사전등록 완료 화학물질 4만종 ECHA(European Chemicals Agency)가 허위등록에 일침을 가했다.특수화학제품 유통기업인 Azelis를 포함해 2곳이 REACH(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zation of Chemicals) 사전등록 제한을 어기고 유럽기존화학물질목록(European Inventory of Existing Commercial Substance)까지 사전등록한 것으로 밝혀지자 불필요한 등록은 삼가하도록 경고했다. SIEF(Substance Information Exchange Forums)는 동일한 화학제품을 등록하는 화학기업들 간의 정보교환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다른 화학기업과 상의하지 않고 무리하게 등록하면 퇴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꼭 필요한 화학물질만 사전등록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Cognis는 원료부터 중간체, 완제품까지 모두 등록하지 않으면 REACH에서 제외될 것으로 우려해 3000종을 등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약품 활성성분(Active Ingredient) 및 첨가제용 중간체는 REACH가 시행되면 가장 직접적인 규제를 받기 때문이다. ECHA는 화학기업 1사당 화학물질 사전등록 수를 1만종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허위 등록 때문에 현재 REACH에 사전등록을 신청한 화학물질은 40만종으로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사전등록을 공식 인정한 화학물질 4만종을 공표한 바 있으며 11월 말 마감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ECHA의 사전등록 제한이 등록 건수 대비 수수료 수익이 적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꼬집고 있다. <화학저널 2008/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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