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환율 고공행진 50-100원 유력 … 수입가격 하락분 흡수 못해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수입기업들이 12월 각 충전소에 공급할 LPG가격을 인상하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12월 LPG 공급가격을 결정하는 기준인 11월분 LPG 수입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져 LPG 공급가격을 내릴 수 있는 여지가 생겼지만, 고공행진하고 있는 원화 대비 달러화 환율 때문에 오히려 공급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처지에 있기 때문이다. SK가스, E1 등 LPG 수입기업들은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Aramco로부터 12월 국제 LPG가격을 프로판가스는 전월대비 300달러 하락한 톤당 490달러, 부탄가스는 320달러 하락한 490달러에 수입했다. 11월분 LPG 수입가격 하락에 따라 직전 달 수입가격과 환율 등을 반영해 LPG 수입기업들이 결정하는 12월 LPG 공급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급등하는 달러 환율이 LPG 수입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고환율이 LPG 수입가격 하락으로 발생한 공급가격 인하요인을 갉아먹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11월 초만 해도 달러당 1200원대에서 게걸음을 치던 환율이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로 요동치던 환율이 진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환율 안정을 전제로 12월 LPG 공급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할 것을 검토했던 LPG 수입기업들의 분위기가 싸늘하게 얼어붙으며, 공급가격을 올리는 쪽으로 기울었다. LPG 수입기업 관계자는 “최근의 환율 급등세가 이어진다면 수입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12월에는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특히, LPG 수입업계는 11월에도 환율 폭등 등의 영향으로 ㎏당 250원 이상의 인상요인이 있었음에도 급격한 가격인상에 따른 시장의 충격을 줄이고 경제상황 악화로 인한 택시업계와 서민층의 어려움을 감안해 공급가격을 동결했기 때문에 12월에는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관련업계에서는 환율 등락에 따라 가격인상폭은 달라지겠지만, 12월 LPG 공급가격을 50-100원 정도 올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PG 수입업계는 수입가격과 환율,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감안해 매달 마지막날 다음달 LPG공급가격을 결정해 각 충전소에 통보한다. LPG업계는 2008년 들어 2월과 4월, 8월, 11월에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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