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P, 철광석 생산 대대적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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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ncor, 2009년 망간 21%에 합금 23% 줄여 … 철강 수요 급감 세계 최대의 철광석 생산기업 BHP Billiton이 대대적인 생산량 감축에 나서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BHP Billiton은 국제상품가격 하락으로 세계 천연자원 생산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망간 생산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스트레일리아 및 남아프리카에서 망간을 생산하고 있는 Samancor에 대해 망간 생산량 감축에 나설 방침이다. BHP Billiton이 지분 60%, 앵글로아메리카가 40%를 각각 소유하고 있는 Samancor는 2009년 망간 생산은 21%인 150만톤, 합금은 23%인 17만톤 감축하기로 했다. ANZ은행 국제상품담당 책임 애널리스트 마크 퍼번은 “세계 최대의 철광석 공급기업의 생산량 감축 조치는 철강 수요의 악화 정도를 대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BHP 철금속 및 석탄담당 최고경영자(CEO) 마커스 랜돌프는 “글로벌 철광석 시장이 철강산업에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다”며 “망간 생산은 철강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돼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회복세를 나타날 때 다시 생산량을 최대한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상품담당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세계 3위의 철광석 생산기업 Riotinto 인수를 포기한 BHP Billiton의 망간생산량 감축 발표는 업계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얘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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