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원 규모의 제조기술 빼돌려 … 컨설팅 계약 맺고 자문한 것일 뿐 동양제철화학의 전직 임원들이 수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차세대 에너지원의 핵심소재 기술을 무단 유출한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동양제철화학에서 기술자로 재직하다 핵심기술을 불법으로 유출한(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전직 임원 이모씨를 구속하고 다른 임원 출신 2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씨 등은 2008년 8월경 퇴사하면서 폴리실리콘(Polysilicone) 제조를 위한 공정도면 등 한 상자 분량의 기술자료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약 1조6000억원을 들여 2008년 3월 국내 최초로 폴리실리콘 상용화에 성공한 뒤 미국을 비롯해 중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과 110억 달러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동양제철화학 관계자는 “태양광전지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으면서 폴리실리콘 수요도 급증해 최근 많은 나라들이 앞 다투어 제조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어 기술 유출로 인한 수조원대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폴리실리콘 제조기술이 경쟁사로 넘어갔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이모씨 외 3명이 퇴사한 뒤 근무한 것으로 확인된 대기업 2곳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실시하으로써 진상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중국 등 해외로 유출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이에 구속된 이모씨는 기술유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다른 기업으로 직장을 옮긴 것이 아니라 컨설팅 계약을 맺고 자문을 해 준 것일 뿐”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양제철화학은 1990년대부터 폴리실리콘 연구를 추진해왔으며 국내 기업들 가운데 기술력이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2008년 초부터 대기업들이 잇따라 폴리실리콘 생산에 뛰어들면서 기업간의 기술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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