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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유화학산업은 80년대 중반부터 91년 말까지 공급부족, 저유가, 저금리 등으로 호황기를 구가, 유공 및 대림산업이 89년 NCC를 추가 건설하는 등 최대의 번성기를 누려왔다. 영업도 가공기업들이 선금을 싸들고 물량 배정을 받는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이로인한 부작용도 심심치 않게 발생되어 왔다. 그러나 90년1월 단행된 석유화학산업의 투자자유화로 그동안 만성적인 공급부족에서 공급과잉 시기로 전환, 급격한 구조변화를 맞게 되었다. 이와같이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91년부터 불어닥친 신·증설로 공급이 수요를 훨씬 초과하는 등 세계적인 공급과잉 현상과 맞물려 국내외 시장환경이 악화되어 왔다. 나프타 가격상승, 변동비 이하의 출혈 판매 및 시설투자 자본의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과 인건비 상승도 채산성 악화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투자자유화 조치 이후 럭키석유화학, 대한유화, 호남석유화학, 한양화학 등은 NCC 신규건설 계획을 발표, 삼성·현대를 포함 6개기업이 NCC에 신규 진출하였으며 92년10월 한양화학이 NCC준공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했다. 이에따라 국내 에틸렌 생산능력은 210만톤이 증가, 90년말 115만톤에서 325만5000톤로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올해 에틸렌 국내수요가 공급에 비해 크게 밑돌고 있고 96년에도 국내수요가 234만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만성적인 공급과잉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에틸렌 생산비도 높은 건설비용 및 금융부담으로 고정비가 일본보다 34%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가격경쟁력 약화의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표, 그래프 : | 합성수지 기업별 가동률 및 생산현황(1992) | 중국의 합성수지 생산능력 추이 | 한국의 합성수지 생산능력 추이 | 일본의 합성수지 생산능력 추이 | 아시아 PE 수출입 추이 | 아시아 PP 수출입추이 | 폴리올레핀 국제가격 추이 | <화학경제 199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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