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다회 수출 당분간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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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5% 증가 213만톤 … 내수 감소에 미국산 공급축소로 호재 중국의 소다회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2008년에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213만톤으로 사상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중국은 신증설을 추진함으로써 내수 확대에 대응했으나 2008년 하반기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재고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에서 천연소다회 원료 Trona 부족현상이 발생하면서 생산이 축소된 점도 중국의 수출 증가에 일조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소다회 생산도 전년대비 7% 증가한 1882만톤으로 최고기록을 갱신했으나 11월 이후에는 감산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축소했다. 소다회 감산은 구정연휴 이후에도 이어지면서 생산능력, 생산량 양면에서 성장세를 구가해온 중국의 소다회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중국은 과거 소다회 신증설이 내수 증가속도를 따라잡기 힘든 상황이었으나 2008년 이후경기가 악화되면서 내수신장률이 둔화돼 수출여력이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소다회수출조합(ANSAC)이 아시아 수출물량을 축소하면서 중국의 소다회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아시아 Spot 가격이 급등세를 지속해오다가 글로벌 경기후퇴로 7월 CFR 톤당 450달러에서 현재 230-260달러까지 폭락했다. 수출량도 8월 23만톤을 최고치를 나타낸 후 10만톤대로 추이하고 있으며 여름부터 시작된 감산행진이 11월까지 지속ㆍ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형 메이저의 가동률은 50-60%로 추락하고 소규모 생산기업들은 소다회 플랜트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따라서 2008년 전체 생산량은 1882만톤으로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11월 이후에는 생산량이 10%대 감소했다. 세계 소다회 수요도 아직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2월 이후에도 감산이 지속될 전망이다. 생산능력은 2008년 2000만톤을 돌파했으며 2009년에는 2600만톤에 달할 예정이나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신증설 계획의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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