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카바이드 약세 타고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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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수요 신장에 카바이드 가동률 하락 … Spot 700달러에 거래 PVC(Polyvinyl Chloride) 수출가격이 50% 이하로 추락했으나 Spot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PVC 중국 수출가격은 4월 선적분이 톤당 CFR China 650-670달러로 2008년 12월 이후 4개월 만에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3월 초순에 Spot 가격이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4월 선적분이 하락했으나 최근 카바이드(Carbide)법 PVC의 제조코스트 상승 및 내륙부의 파이프 수요 신장 등을 배경으로 Spot 가격이 다시 상승 기미를 보였다. 그러나 4월 선적은 전월대비 20달러 하락했다. 2월의 춘절연휴 이후에도 중국 수요가 침체되면서 3월 초순까지 Spot 및 중국 내수가격이 약보합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도시와 연안부의 건축자재 및 수출가공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지만 중국정부의 내수확대책 시행으로 지방ㆍ내륙부에서는 인프라 정비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PVC 파이프 생산기업들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카바이드법 PVC 가동률이 한때 50%선을 회복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에틸렌법 PVC를 비롯한 중국 내수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4월 첫째 주 말에는 에틸렌(Ethylene)법 PVC가 톤당 6700위안, 카바이드법이 6500위안을 형성했으며 중국 수출물량은 Spot으로 700달러에서 거래됐다. 특히, 3월 중순에는 중국 정부가 카바이드나 가성소다 등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을 대상으로 전력요금 우대조치를 철회하면서 제조코스트 상승을 유발해 카바이드법 가동률이 다시 30%대로 추락하고 에틸렌법 PVC 거래가 늘고 있다. 여기에 EDC(Ethylene Dichloride)와 VCM(Vinyl Chloride Monomer)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에틸렌법 PVC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다만, 중국은 아직 연안부의 PVC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Spot 가격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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