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O2, 화장품 인기타고 “비상”
|
틈새제품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석유계보다 광물계 선호 세계 이산화티타늄(Anatase Titanium) 시장이 장밋빛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범용 이산화티타늄은 세계경제 침체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위생용품을 중심으로 고급 그레이드 수요가 호조를 보이면서 수요 감소분을 어느 정도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화장품의 점도, 치약의 미백효과, 선크림의 UV(Ultraviolet) 차단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순도 이산화티타늄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위생용품은 이산화티타늄 시장점유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나 고급 그레이드여서 채산성이 높고 생활수준 향상으로 필수품이라는 인식되고 있어 불황에도 수요가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불황으로 이산화티타늄 수요가 5-7% 감소한 반면, 화장품 1-2% 감소하는데 그쳤고 소재나 공법을 특화함으로써 수요 감소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티타늄 광물은 생물학적으로 비활성 상태여서 인체에 유해하지도, 무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Anatase 그레이드는 Rutile 그레이드보다 자극성이 덜하기 때문에 화장품용으로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Anatase 그레이드는 서유럽 이산화티타늄 시장의 15%를 차지하고 있지만 원료 황산(Sulfuric Acid) 포함 시장점유율이 낮은 틈세제품으로 시황이 악화돼도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는 강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원료 황이 염소(Chloride)로 대체됨으로써 불황에 강한 틈새제품으로 인식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범용 그레이드 생산량이 연평균 수십만톤에 달하나 가격은 kg당 2.3유로인 반면, 고급 그레이드는 생산량이 매출은 연간 10여톤에 불과해 10배인 23유로에 거래되고 있다. 2009년에는 불황의 장기화로 수요증가율이 둔화되나 7-9월에는 선크림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다. 특히, 친환경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미국에서는 광물계 화장품 매출이 2005년 450만달러에서 2007년 1억4900만달러로 급격히 증가했다. 또 동남아 여성들의 미백 욕구가 높아지면서 화이트닝제품용 수요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된다. <화학저널 2009/06/02>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에너지정책] 바스프, 한국산 화장품 원료 사업 확대 | 2025-11-11 | ||
| [퍼스널케어] DX, 화장품 천연소재 탐색 효율화… | 2025-11-04 | ||
| [퍼스널케어] 동성케미컬, 화장품에 동결건조 기술 적용 | 2025-10-22 | ||
| [바이오폴리머] CJ제일제당, 화장품 용기 PHA화 | 2025-09-17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염료/안료] TiO2, 아시아 공급과잉 장기화 특수화·초미세화로 대응 | 2025-11-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