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요소 가격 요동친다!
|
3월 1780-1800위안 형성 … 비수기 비료 비축 상업화 중국 요소(Urea) 시장이 격동기를 겪고 있다.중국의 요소가격은 2008년 3월 ex-factory 및 도매가격이 톤당 300-400위안, 일부는 무려 500위안 폭등했고, Shandong과 Shanxi는 벌크(Bulk) 가격이 톤당 2000위안에 육박했다. 그러나 3월 둘째 주부터 북부를 중심으로 요소 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전국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고, 3월 말에는 Shanxi, Henan, Hebei 가격이 1780-1800위안을 회복했다. 중국은 비료 비수기 동안 비료를 비축해 성수기에 공급량을 확대함으로써 비료 가격 폭등을 막고 농부들을 보호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비축 비료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하는 기업형, 저장 코스트를 지원하는 은행 대출형, 정부가 비료 비축을 펀드(Fund)화해 이자를 지급하는 정부 펀드형, 비축 비료에 대한 수익과 적자를 모두 비료 생산기업이 부담하는 시장기능형, 비료 입고와 출고를 기록해 관리하는 회계관리형, 경매를 통해 비수기 비축을 담당할 화학기업을 지정하는 공개경매(Open Bidding)형으로 비료 비축사업이 상업화되고 있다. 중국은 2008년 7월부터 요소 가격이 폭락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자 유통기업들의 재고 확보 노력이 둔화됐으나 2009년 2월 말부터 3월초까지 비료 비수기 비축 움직임에 따라 상승세로 전환됐다.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 Reform Commission) 및 재무성(Ministry of Finance)이 3월 화학기업들이 경매를 통해 할당받은 비축량을 확보했는지 조사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화학기업들이 서둘러 구매에 나섬으로써 일시적으로 공급부족 현상이 초래됐기 때문이다. 다만, 3월 조사가 종료되면서 요소 가격이 다시 하락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 보조금만으로 저장고를 운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2009년 1월25일부터 가격 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중국제품은 물론 수입제품 가격이 모두 시장의 움직임에 좌우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수기 비축제도가 가격 통제 효과를 유지할 수 있을 지 의문시되고 있어 정부 주도의 비축제도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정부는 비영리여서 성수기 동안 화학비료 가격을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2009년 2010년에도 비축능력이 각각 500만톤에 달하는 저장고 2기를 신증설해 운영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6/11>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산업정책] 중국, 제로카본으로 제조업 굴기 | 2025-12-12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반도체소재] 파워반도체 ②, 절연기판에 이어 파워모듈 일본·중국 대결 시작됐다! | 2025-12-12 | ||
| [나노소재] 나노카본, LiB·반도체 응용 적극화 특화 기술로 중국 대응한다! | 2025-12-12 | ||
| [아로마틱] BPA, 중국 신증설로 하락 장기화 일본 반덤핑 규제 주의하라! | 2025-12-12 | ||
| [무기화학/CA] 가성소다, 중국이 아시아 시장 지배한다! | 2025-12-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