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 왕좌에서 내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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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으로 CA 가동률 상승 … 내수 가격하락 불가피 석유화학 불황주기에도 승승장구하던 가성소다(Caustic Soda)의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해지고 있다.경기회복 신호탄이 울리면서 PVC(Polyvinyl Chloride) 수요가 회복돼 CA(Chlor-Alkali) 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가성소다 가격하락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성소다는 미국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PVC 수요가 급감해 과거 톤당 200-300달러에서 2008년 하반기 990달러까지 급등했다. 미국의 건설경기 침체로 염소(Chlorine) 및 PVC 생산량이 감소해 CA 가동률 하락으로 가성소다 수급타이트가 극심해졌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의 가성소다 생산기업인 Dow Chemical은 2008년 6월 세계 생산능력의 5.7%에 달하는 CA 363만톤 플랜트 가동을 중단했다. 경기불황이 가성소다의 호황을 극대화시켰으나 2009년 2/4분기 들어 경기회복 신호탄이 켜짐에 따라 수익하락 아이템으로 좌천되고 있다. 2009년 5월 미국 가성소다 가격은 톤당 355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유럽도 고유가에 따른 전력비 상승 등 전반적인 제조코스트 압박과 하반기 불거진 경기침체로 가동률이 2008년 상반기 평균 82%에서 하반기에 54%까지 떨어져 EU 가성소다 가격은 2009년 1/4분기 톤당 85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5월 들어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톤당 250달러까지 하락했다. 세계에서 미국과 유럽의 가성소다 생산능력은 42%를 차지하고 있다. 가성소다 내수가격은 원료 코스트 영향보다 국제가격이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국제 가성소다 가격이 5월 하락세로 전환됨에 따라 내수가격 인하가 점진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선애 기자> <화학저널 2009/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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