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유화공장 매각 “소리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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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SMㆍPS 플랜트 매각 추진 … 구조개편 통해 반도체 역량 강화 동부그룹이 동부하이텍의 울산 유화공장 매각을 공식 선언했다.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은 7월1일 당진 소재 동부제철 열연공장의 전기로 완공식에서 “동부메탈과 동부하이텍 유화부문 및 부동산 일부를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동부의 체질 개선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유화공장은 SM(Styrene Monomer) 생산능력이 28만톤, PS(Polystyrene)와 EPS(Expandable PS)는 각각 10만톤과 5만톤으로 2008년 매출액이 2184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직계열화 실패와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SM과 PS 공장의 가동중단이 장기화되면서 결국에는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동부그룹은 매각 후 유동자금을 이용해 동부하이텍 매출의 32.7%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부문 부채를 줄이고 사업 집중화를 꾀할 방침이다. 그러나 SM과 PS 시황침체가 심각해 아무도 인수의 뜻을 밝히지 않고 있고, 한국BASF의 SM 플랜트 매각과 맞물려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반도체 부문은 2001년 4월 설립 이후 적자가 계속됐지만 2009년 6월 처음으로 540억원의 매출 달성과 영업이익 10억원 안팎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하이텍은 2008년 총 매출액이 1조3476억원에 달했으나 영업이익은 88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명주 기자> <화학저널 2009/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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