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톨루엔 시장 “좁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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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생산능력 250만톤 … TDI 호조에도 수요는 감소 중국 톨루엔(Toluene) 시장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중국은 촉매 개질제 80%, 가솔린 16%, 콜타르(Coal Tar) 4%를 혼합해 톨루엔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로 자일렌(Xylene), TDI(Toluene Diisocyanate), 크레졸(Cresol)을 비롯해 살충제, 도료, 잉크용 용제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수출증치세 환급률을 하향조정하고 환경규제를 강화하면서 수요는 166만1000톤으로 전년대비 9.8% 감소했다. 2008년 정유공장 및 에틸렌(Ethylene) 크래커의 톨루엔 생산능력이 50만5000톤으로 확대되면 중국의 톨루엔 총 생산능력은 250만톤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에는 TDI 수요가 신장하면서 톨루엔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07년 TDI 생산능력이 28만톤, 생산량이 22만톤, 수요가 44만톤에 달했으며 2008-12년 신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능력이 60만-70만톤, 생산량이 50만-60만, 수요가 51만톤으로 연평균 8%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자일렌 신증설로 톨루엔 수요가 한층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2008년 들어 용제용 톨루엔 수요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데, 아세톤(Acetone), 사이클로헥산(Cyclohexane), MEK (Methyl Ethyl Ketone) 및 아세테이트(Acetate) 등 비 아로마틱계 제품이 톨루엔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톨루엔 수출 규모가 작아 수출증치세 환급률 인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지만 도료, 페인트, 가구, 신발용 고무 등 톨루엔 유도제품은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earl River Delta의 톨루엔 유도제품 생산기업들은 대부분 수출증치세 환급률을 인하한지 6개월 후 공장을 폐쇄하거나 이전했다. 또 2007년 환경규제 강화로 유도제품용 톨루엔 수요도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내수시장이 공급과잉으로 전환되고 수입량도 급격히 감소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중국의 톨루엔 수입동향 | <화학저널 2009/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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