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와의 스프레드 사실상 없어져 … 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 부담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Dubai)유 가격의 상승세가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8월3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저유황 유종인 WTI(서부텍사스 경질유)와 황 함량이 높은 두바이유의 가격차이가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 황 함량이 낮고 고부가가치제품을 쉽게 생산할 수 있는 WTI는 두바이유에 비해 일반적으로 배럴당 5달러 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돼왔다. 하지만 현재 두 유종의 가격차이는 거의 사라지고, 8월28일 기준 두바이유는 배럴당 71.50달러, WTI는 72.72달러로 가격차가 1.22달러에 불과한 상황이다. 2008년 말부터는 두바이유와 WTI의 가격 역전현상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품질보다는 시장 수급에 의해 가격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정유4사가 수입하는 원유 가운데 약 70%는 중동산이라는 점에서 중동산 원유 가격의 벤치마크(시장평균)가 되는 두바이유 가격 상승은 국내 정유기업의 초미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발간한 <대표 유종간 가격역전>에서 두바이유와 WTI의 가격역전 현상이 벌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정책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아시아 국가들의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70%를 웃도는 상황에서 아시아 석유 수요가 미국이나 유럽보다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도 두바이유와 WTI의 가격역전 현상을 초래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두바이유와 WTI의 글로벌 시장가격 역전 혹은 동일 현상은 두바이유의 공급감소 및 아시아의 안정적 수요가 뒷받침된 것이어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국내 정유기업들에게 원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해 영업이익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SK에너지는 2009년 2/4분기 매출 원가가 전기대비 18% 늘어난 8조4314억원, GS칼텍스는 5조6193억원, S-Oil은 3조9325원으로 각각 확대됐다. 시장 관계자는 정유기업의 영업이익을 좌지우지하는 두바이유 가격전망에 대해 “가격역전 현상은 미국ㆍ유럽 등 글로벌 경기가 회복돼야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정부는 두바이유 현물가격 상승에 따른 2단계 비상대책(Contingency Plan)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정부는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150달러에 이르면 1단계, 170달러에 이르면 2단계 비상대책을 시행키로 했으며 유가 단계별로 수급 여건을 감안해 총 4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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