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과산화수소 생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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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5000톤에서 5만톤으로 확대 … IT용 수요 증가로 수급불안정 한솔케미칼이 과산화수소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과산화수소 및 제지약품 전문 생산기업인 한솔케미칼은 과산화수소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주공장 2만3000톤, 울산공장 2만2000톤 등 4만5000톤에서 2009년 11월 전주공장 2000톤, 울산공장 3000톤 증설을 단행해 5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솔케미칼 관계자는 “과산화수소는 제지 및 섬유의 표백제로 대부분 사용됐으나 반도체 및 LCD(Liquid Crystal Display) 등 고부가가치제품 사용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고순도 과산화수소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수급불안정 대비책으로 증설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LCD 패널 제조용 금속 배선 알루미늄이 구리로 대체되면서 식각액으로서의 과산화수소 수요가 IT 시장의 호조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PO(Propylene Oxide)도 생산량이 점진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과산화수소 수급타이트를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순도 과산화수소는 삼영순화와 동우화인켐이 생산하고 있는데 한솔케미칼은 과산화수소를 생산해 1차 정제한 후 삼영순화와 동우화인켐에 공급하고 있으며, 삼영순화가 생산능력을 증설하고 있어 반도체용 공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선애 기자> <화학저널 2009/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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